[프라임경제] 신한카드에서도 앱카드 명의도용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금액은 800만원 상당이며 약 50건의 결제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달 삼성카드 명의도용 사고 당시 신한카드 측의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는 해명을 두고 논란이 번질 전망이다.
14일 금융권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에 사용됐던 IP주소(인터넷 로그기록 및 접속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 역시 20여건의 명의도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 수사팀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외에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앱카드 시스템을 갖춘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 현대, 롯데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신한카드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스미싱이 의심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앱카드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경찰이 아직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