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고 의원직을 잃은 김선동(46, 순천·곡성) 전 국회의원이 의원 이전 직업이었던 배관공으로의 삶을 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선동 통합진보당 전 의원은 1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사무실에서 대법원 선고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7.30보궐선거 때까지는 600곳의 경로당을 찾아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이후에는 배관조공의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1년 보궐선거 때 배관사를 달 수 있을 즈음에 보궐에 나와 미처 배관사를 못달았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플랜트배관조공으로 일하면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보여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 전 의원은 고려대 재학시절 전두환정권에 항거한 대표적 운동권 인사다.
김 전 의원은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규탄했다.
![]() |
||
| 김선동 전 국회의원이 13일 순천시 연향동 통합진보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대성 기자 | ||
김선동 전 의원은 "이정희 대표는 3년간 이명박.박근혜정권의 총체적 중상모략과 음해 공격에 만신창이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럼에도 두뇌의 명석함이나 따뜻한 마음이나 언행일치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진보정치인으로 이정희 대표의 순천출마설은 누군가 불순한 의도로 만든 말"이라며 순천 출마설을 부인했다.
김 전 의원은 끝으로 "세계사적인 변화가 한반도에 다가오고 있다"며 "이런 대전환 시기에 바람보다 먼저눞고 먼저 일어나는 민초들의 삶과 함께하고 깨어나는 서민의 정당 진보당에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