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람들의 평생고민 중 하나는 '돈'일 것입니다. 매달 별로 산 물건이 없는 것 같은데도 통장 잔고는 언제나 바닥이라 '어디서 공돈 안 떨어지나'라는 기대를 품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럴 땐 통장잔고를 쳐다보고 있기 보단 존재를 몰랐던 '내 돈'이 없는지 주변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존재를 몰랐던 '잠자고 있는 돈'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휴면계좌입니다. 만들어 두고 사용하지 않던 은행 계좌가 있는지 떠올려봐야 합니다. 생각지도 않던 예금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확인하면 손쉽게 휴면예금을 확인 가능합니다.
단, 통합조회시스템에 제공되는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이후인 만큼 그 외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관을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수령액은 세금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신용카드 포인트도 매년 버려지고 있는 양이 많다고 하는데요.
신용카드 포인트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소유한 카드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필요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잔여 포인트 검색이 가능한데요.
신용카드 포인트는 해당 카드사 운영 쇼핑몰이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항공 마일리지 전환, 연회비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560여종의 △민원수수료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상수도 요금 △국세 등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통신사 미환급금도 '잠자는 돈' 중 하나입니다. 통신사 미환급액은 이용요금을 월 초에 미리 냈지만 월말이 되기 전 해지하거나 장비 보증금을 받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금액인데요. 스마트폰 보급으로 단말기 약정할인이 보편화되며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액은 꽤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통신사 미환급금은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 사이트에서도 조회·환불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그동안 깜박하고 찾지 않은 보험금이 있는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잠자는 휴면 자동차보험금도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보험사와 연락이 끈기거나 지급사유를 모르고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은 보험사가 보관하게 됩니다.
휴면 자동차보험금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자동차보험 과납 보험료·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에 접속해 피보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습니다. 미지급된 보험금이 있다면 해당 보험사 보상센터에 연락해 지급을 요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