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정민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가 고전 속 사자성어에서 삶을 일깨우는 의미를 찾아내는 책 '조심'(操心)을 펴냈다. 지난 2012년 펴낸 '일침'에 이은 두 번째 사자성어 책이다.
![]() |
||
| ⓒ 김영사. | ||
'조심'(操心)은 바깥을 잘 살피라는 의미로 쓰지만, 원래 마음을 붙든다는 뜻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는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원칙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재앙을 경험하면서 내면의 삶은 더 황폐해졌다고 말한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잘 붙들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마음을 놓아버리면 얼빠진 허깨비 인생이 되고, 문제만 일으키게 된다고 전한다.
고전에서 시대정신을 길어 올리는 정민 교수가 시대의 등불이 되는 말씀과 세상의 시비에 대한 가늠을 네 글자의 행간에 오롯이 담아 묶엇다.
100편의 글을 몸가짐과 마음공부, 시비의 가늠, 세정과 속태, 거울과 등불, 네 갈래로 나눴다. 모든 제목이 사자성어로, 좁은 행간 안에 깊은 뜻을 담아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적 전통을 구현했다.
책은 296쪽이며 가격은 1만4000원으로 김영사가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