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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2014 고용패널 학술대회'

"직업 만족도, 학력·기술·전공 고려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6.13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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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에서 '2014 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용패널 학술대회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고졸자취업진로조사 △청년패널 △고령화연구패널 등 고용정보원이 실시하는 고용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2002년부터 매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용을 비롯해 복지와 교육 등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다루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졸 노동시장 △고졸 노동시장 △중고령자 △노동시장 성과 △진로직업 등을 주제로 고용시장 실태와 현안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논문 총 38편이 발표된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와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노동시장 이행 미스매치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청년패널 자료를 활용해 학력별 일자리 불일치가 직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공과 일치하는 일을 하거나 자신의 교육과 기술 수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일을 하는 경우 업무 만족도가 높았다.
 
학교에서 직업진로지도와 취업지도를 내실화해 학력과 기술,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게 한다면 직장과 직업에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한 '대학생 희망임금과 노동시장 이행'에서 대학생들의 졸업 전 희망임금은 월평균 220만원이지만, 실제 대졸 취업자의 월 평균 소득은 198만4000원이라고 발표한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졸업생이 입직단계에서 높은 임금이라는 단일 기준으로 경쟁하다 보니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첫 직장에 들어가는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며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임금 등 노동시장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