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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기업 투자 부진, 성장잠재력 확충에 걸림돌"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6.13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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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13일 아침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 전반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해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개선됐으며 대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투자여력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감소했으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서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우려했다.

이어 "투자 부진은 단기적으로 경기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투자·고용 등 정상적인 기업 활동에 다시 한 번 매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