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킨케어 브랜드 아벤느의 모기업인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이 국내에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환자를 위해 '아토피재단'을 설립한다.
PFDC 코리아는 한국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돕기 위한 아토피재단을 설립·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국 재단 설립은 전 세계적으로 14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중국에 이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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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렌 파세리니 아토피재단 프랑스 본사 대표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아토피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 아토피재단 | ||
아토피재단은 향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국내 연구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 관리 교육 프로그램 (이하 TPE 프로그램, Therapeutic Education)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모든 활동은 대한 피부과 학회 산하의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와 협력해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에서의 약물 치료뿐 아니라 일상 생활 습관 개선과 가정에서의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상, 관리 교육 차원의 TPE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TPE 프로그램은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의 거점 병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TPE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선을 위한 홈케어 방법, 놀이 치료, 심리 상담, 영양 상담 등을 포함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향후 환자대상 TPE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토피 재단의 10여년 간의 노하우와 국가별 사례 등을 포함한 교육자료를 의료팀에 제공하는 등 전문의를 위한 교육 지원도 포함 예정이다.
국내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의 첫 번째 TPE 프로그램은 한림대학교 강남 성심 병원에서 진행되며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와 협력해 앞으로 그 수를 늘릴 계획이다.
헬렌 파세리니 아토피 재단 프랑스 본사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가 가장 절실하다"며 "아토피 재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료 관리 교육을 통해 질환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피에르 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26.1%로 4명 중 1명 꼴이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이며 환자는 피부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생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가려움증, 수면 문제, 심리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