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22일 2007년 2/4분기 국제유가가 55~60달러 내외에서 추이 된다고 전망했다.
협의회는 ‘국제유가 동향 및 2007년 2/4분기 유가전망’을 주제로 한 제29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자원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한국은행 등의 국제석유시장 및 중동문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휘발유 성수기 도래 및 비OPEC 공급 감소로 인해 수급상황은 타이트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하며, “나이지리아 및 이란핵문제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 상존 등으로 인해 2/4분기 국제유가는 1/4분기보다 높아 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란핵문제 및 대선을 앞둔 나이지리아 정정 등 지정학적 불안요인들은 향후 석유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 측은 펀드들의 자산재분배로 인한 투기자금의 원유시장 재유입 가능성이 제기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