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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0년사' 출판기념회

브라질 축구박물관 소강당서 진행, 총영사관 영사 등 귀빈 참석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6.12 1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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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재현 박사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M  
저자 김재현 박사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M

[프라임경제] 김재현 GSM 대표의 저서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0년사'의 포르투갈어판 출판기념회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빠까엠부 축구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세계한인무역엽회(이하 OKTA) 브라질지회 △로펌 Dantas, Lee, Brock & Camargo Advogados △세계청년회의소(이하 JCI) 브라질-한국 로컬 챕터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문화국 △브라질 문화교육체육 진흥원 △상파울루 시립 빠까엠부 축구박물관의 협조로 축구박물관 내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빠까엠부 축구박물관 소강당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20회 연속 출전을 기념해 전면 리디자인을 거쳐 '브라질 축구대표팀(serlecao Brasileiro)'이라고 명명된 곳으로 보수와 증축 후 첫 행사로 이번 행사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축구협회 발디르 꼬메날레 감사장 △빠까엠부 축구박물관 루이스 브로크 관장 △상파울루 시의회 셀소 가브리엘 인사사무총장 △김주훈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현 박사는 "한국 축구는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해 왔다"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정확히 기록하는 것은 한국 축구의 발전에 분명히 보탬이 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의 한 부분을 채우는 일"이라고 출판 동기를 전했다.
 
그의 저서 '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70년사'는 지난 2005년 '붉은악마, 그 60년의 역사'와 2010년 '한국축구 65년사'에 이어 출간된 세 번째 개정판으로 지난 2010년 영국에서 'The Historical Review of Korean Football'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출판된 바 있다. 
 
이번 제 3개정판은 1945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축구대표팀의 기록을 영어로 담았다. '한국축구시대상', '기억에 남는 명승부' 등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에 대한 기술과 전∙현직 국가대표팀 감독(김호·이회택·홍명보)들의 인터뷰는 물론 전 국가대표선수(신태용·안정환)들의 인터뷰도 포르투갈어로 실었다. 책의 판매수익 전액은 브라질 한인사회에 기증될 방침이다. 
 
한편, 김재현 박사는 축구선수 김병지 에이전트, LIG그레이터스 배구단 마케팅 대행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한국프로배구준비연구팀 마케팅총괄, 경기대 스포츠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산학명예교수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