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이 주체가 되는 아띠참 멘토링은 재능지식기부를 통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입니다. 아띠참 행복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총위원장 조희승)은 지난 7일 '단체 멘토링'과 '서울문화유산 답사' 1·2부로 구성된 '아띠참멘토링 6월 단체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습, 진로, 고민 등의 숙제를 풀어가며 멘토·멘티가 결연을 단단히 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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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참멘토링 6월 단체멘토링'에서 2부 순서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심 속 문화기행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 아띠참 |
멘토 12명과 멘티 13명, 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1부에서는 한양공업고 신관 도서실에서 이문행 교사의 지도로 단체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는 멘티를, 멘티는 멘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멘토·멘티팀을 구성해 김병구 교사가 서울 문화유산 답사 코스를 이끌었다. 경복궁을 비롯한 국립민속박물관, 인사동·북촌거리를 거닐며 △향원정의 역사 △연산군 △조선시대 계급 등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하는 등 역사에 대한 공부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조희승 총위원장은 "멘토링 활동 효과 극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토와 멘티의 상호신뢰지만, 책상에 마주앉아 속마음을 선뜻 내비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띠참에서는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기존 멘토링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