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트론바이오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이하 SAL200)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안전성 확인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
SAL200은 이른바 '세균 잡아먹는 생물체'로 불리는 박테리오파지의 엔도리신(Endolysin) 성분을 바탕으로 난치성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SAL200의 임상시험 보고서 드래프트(Draft)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로부터 수령했으며 신약의 인체적용 관련 실험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과정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SAL200의 약력학 및 약동학 시험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약물특성 분석자료와 안전성 자료가 포함됐다. 또한 세계 최초의 파지 엔도리신(Phage Endolysin) 바이오신약인 SAL200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수록돼 있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에 확보된 자료들은 기존 효능자료들과 함께 SAL200의 가치를 평가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추진 과정에서도 중요한 객관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2014(BIO 2014)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특화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글로벌기업과 접촉해 SAL200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라이선싱과 함께 별도 추진 중인 국내 임상2상 시험과 관련해서는 시험주체인 서울대학교 측과 기본 전략과 방안을 세워 구체적인 시험일정을 곧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1999년 설립됐으며 바이오신약 개발과 동물용 항생제대체제 및 분지진단, 유전자시약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 한국거래소 기술성평가를 거쳐 이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최근에는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신약 개발과 암전이 상태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MRI 조영제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1억1972만원, 영업이익 2억1674만원을 기록했으며 1억582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