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양천식)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의 최근 정치경제 동향 및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한 조사 보고서인 “중동 에너지강국 국가현황 및 진출방안”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의 정치제도, 경제 동향, 주요 산업, 외국인투자 절차 및 관련법,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 등 중동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 발간 배경은 중동은 우리나라 연간 원유 도입량의 82%, 천연가스 도입량의 48%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에너지 자원 공급원으로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2003년 이후에는 기록적인 고유가의 영향으로 연간 6~7%대의 고도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넘치는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각종 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세계 최대의 공공 프로젝트 발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막대하게 유입되고 있는 오일달러가 경제의 탈석유화, 다각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과 맞물려 중동이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보고서가 이들 나라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