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원미디어(각자대표 정욱·함욱호)가 인기 콘텐츠인 파워레인저의 새 시리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파워레인저는 레인저와 로봇의 변신, 필살기 등이 조합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작으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될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공룡과 액션, 삼바리듬을 가미한 작품이며 일본에서 140억엔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총 38개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론칭을 계기로 본격적인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케이블채널 챔프와 애니원, 애니박스 방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액션 라이브 쇼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콘텐츠를 활용한 의류, 문구, 출판 상품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2001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만화영화 제작, 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프랜차이즈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두치와 뿌꾸' '지구용사 벡터맨' '곤' '빠뿌야놀자' 등이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3억3214만원, 영업이익 4억9329만원을 달성했으며 36억142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