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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블루, 日 유통업체 파스포트와 수출계약 체결

부드러운 목넘김·은은한 단맛으로 일본인 입맛 사로잡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6.10 1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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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향토기업 대선주조㈜의 신제품 '시원블루' 소주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대선주조는 10일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와 코지마 아쯔오 파스포트 본부장, 박재환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협력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기업 ㈜파스포트와 시원블루 수출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진배 대선주조(사진 우측) 대표와 코지마 아쯔오 ㈜파스포트 본부장(사진 좌측)과 수출계약 조인식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선주조  
박진배 대선주조(우측) 대표와 코지마 아쯔오 ㈜파스포트 본부장이 수출계약 조인식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선주조
파스포트는 일본에서 주류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이번 조인식에서 대선주조와 파스포트는 우선 1차로 '시원블루' 병소주 360ml 2만4000병, 700ml 1만2000병을 일본에 수출하는데 협의했다. '시원블루' 소주는 대선주조가 올해 초 출시한 알코올 도수 18도의 신제품으로,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소주 특유의 달고 쌉쌀한 맛을 살렸다.

박진배 대표이사는 "대선주조는 예 소주와 시원소주를 일본에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원소주의 동생 격인 시원블루 소주도 현지 교민들과 일본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즐거운 술자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향후 일본 현지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선주조는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물류업체인 ㈜트라이얼컴퍼니, 하로우즈 등의 주류바이어로부터 시원블루 신규 론칭 제안을 받아 현재 업무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