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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이색 알바는?"

알바천국, 응원·배달·온라인 광고 알바…돈 벌고 경기 보고 '일석이조'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6.10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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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둔 가운데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월드컵 특수를 노린 이색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겨냥해 응원도 하고 쏠쏠한 수익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 알바 3종을 소개했다.

먼저 월드컵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바로 '단체 응원전'이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여러 기업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을 곁들인 특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 이러한 응원전 속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돈까지 벌 수 있는 알바가 있으니 바로 '응원전 스텝 알바'다.

응원전 스텝 알바는 응원전 참석자 명단 확인은 물론 자리 안내, 주변 정리까지 행사 시작 전부터 뒷처리에 이르는 행사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스텝 알바는 함께 응원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업무 시간에 비해 높은 시급이 가능하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모두 야간에 진행되기에 밤샘이 가능하고 사리분별이 빠르며 하체 튼튼한 건강체질인 사람에게 보다 적합하다. 알바천국은 응원전에 대한 열기만큼이나 지원 경쟁률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선착순 마감 전 빠른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응원알바에 이은 두 번째 추천알바는 배달업체 알바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현지와의 시차 차이에 따라 주로 야간에 경기가 진행된다. 이런 만큼 치킨, 족발 등 야식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야식족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단기간 야간 배달 알바생을 뽑는 배달업체들이 늘고 있다.

요즈음에는 햄버거, 감자튀김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같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라이더 등의 야간 알바생을 모집하는 공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배달 대기시간 동안 본인 역시 틈틈이 야식을 즐기며 경기를 시청할 수 있기에 본인이 야식을 즐기는 '올빼미형'이라면 지원할 만하다.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지원 때 더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알바는 '온라인 광고 전송 알바'다. 이 알바는 월드컵 중계 준비 및 경기 시간 내에 온라인 광고를 전송하는 것으로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편성표에 따라 광고를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