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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신보,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공적지원제도 통한 상생협력 모델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6.10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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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하 중기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하 신보)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사업'과 신보에서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어음수표대출과 단기운영자금 대출이자를 연 0.5% 인하하고 △보증공제사업 보증료 1% △손해공제사업 보험료 5% △PL단체보험 보험료 2%를 할인한다. 아울러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고 있는 신보는 해당 기업 보험료를 10% 줄여준다.

중기중앙회 공제사업기금과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기업의 도산이나 어음 또는 매출채권의 수취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공적지원제도다.
 
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채무보증과 거래처에서 받은 어음이나 외출매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손실금을 지급해 왔으며, 중기중앙회는 공제사업기금을 설치해 거래처 부도어음에 대해서 △무담보 △무보증 △무이자 부도어음대출을 지원해 왔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이번 중앙회와 신보의 금융지원 협약이 중소기업지원 기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상생협력 모델로 정착되고, 담보력과 신용이 취약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