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체육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해남군 일원에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도대항 대회인데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앞둔 최종 점검무대인지라 대회의 질적 가치가 그만큼 높다.
여기에 일본, 중국, 대만 등의 대표팀이 인천 무대 적응차 전지훈련 실시 과정에서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국제대회 성격까지 곁들여지게 됐다.
참가선수만도 500여명에 이른다. 해외선수 31명에 가족, 대회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800여명은 족히 넘는다는 추산이다. 여기에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망라된다. 한마디로 왕중왕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으로서는 이러한 큰 대회 개최는 사실상 처음이다.
지난 2012년 선수권대회(9월·영광)와 2013년 선수권대회(9월·무안)를 연달아 개최했다고는 하나, 선수·임원 합쳐 500여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규모가 최근 개최했던 선수권대회보다는 2배가량 큰 대회가 아닐 수 없다.
그런 만큼 기대치도 그만큼 높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도정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전라남도에 있어 이 같은 큰 대회 개최는 이를 극대화시키는데 제격이라는 진단이다.
두 번째는 대회 개최 노하우 축적 및 전남근대5종의 경기력 강화다. 국내선수 500여명, 해외선수 31명 등 총 550여명이 펼치는 대회 진행에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다. 따라서 전남 연맹에서는 그동안 빈틈없는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오는 20일 국군체육부대에서 펼쳐지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국내 내노라하는 최고 선수들이 참가한 만큼 우리도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중국(16명), 일본(6명), 대만(9명) 선수들의 선진화된 기술력 보급도 호재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선수들은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관전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해본다는 야심찬 계산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이번 대회는 전남 근대5종의 비약적인 발전에 큰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