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10일부터 27일까지 IT분야 마이스터고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데이터 이용절차나 방법이 어려워 활용이 어렵다는 공공데이터 이용자들의 큰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와 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공공데이터의 잠재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자리 및 신사업 창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스마트 앱 창작터 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중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공공데이터의 15대 전략분야 중 예비창업자들이 특히 관심을 나타낸 문화·관광, 특허, 조달 분야의 공공데이터 개방현황 및 활용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개방을 담당하는 관계부처 공무원들도 직접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정책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향후 공공데이터는 중요한 창업자원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설명회가 창업자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 서울, 안산, 대전을 순회하며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기관 등이 신청할 경우 직접 방문해 추가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