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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펀드' 목표전환형으로 만난다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채권형 전환…'안정적 수익' 장점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6.09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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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프리미엄펀드가 9일 안정적인 수익성을 강화한 목표전환형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펀드는'는 고배당주 투자와 콜프리미엄 수취로 손실 위험을 크게 낮추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 상품이다. 원래 주식 70%, 채권 및 유동성 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펀드로 다양한 현금흐름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장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할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돼 국채, 통안채, 국고채 등으로 운용된다. 설정 이후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1년 간 채권형으로 운용되며 6개월 이후 달성 시에는 채권형 전환 후 6개월 뒤 운용이 종료된다.

이 자산운용사 박원진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고배당주를 바탕으로 한 커버드콜 펀드를 선보인 미래에셋이 목표전환 구조를 더해 중위험, 중수익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지속적으로 시장에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펀드 C-W클래스는 1년 수익률이 5일 기준 13.68%를 기록해 국내 100억원 이상 배당주 클래스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모펀드의 2년 수익률 또한 39.26%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최근 공·사모를 포함해 55189억원의 자금이 몰렸으며 연초 이후에만 2250억원의 수탁고 증가 기록을 세웠다. 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형펀드는 SC은행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설정일은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