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항공 특송회사 FedEx는(www.fedex.com/kr, 한국지사장 채은미)가 5월 28일부터 익일 중국 내륙 특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내륙 페덱스 서비스는 중국 내 200개 이상의 도시에 정시 서비스와 편리한 배송 물품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동부 저장성(Zhejiang)에 위치한 항저우 소산(Hangzhou Xiaoshan) 공항에 허브앤스포크(Hub-and-Spoke) 시스템을 도입했다.
항저우 소산 공항 허브는 시간 당 9000개의 화물을 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중국 최초의 민간항공사인 오케이 에어웨이즈(Okay Airways)가 3대의 보잉 737기종으로 중국 내 항공 운송을 담당, 주요 공항들에 걸쳐 매 2회의 야간 순환 운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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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덱스는 1984년 중국에 진출, 중국 내 200개 이상의 도시에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 전용기를 통해 상하이·베이징·선전(Shenzhen) 등에 주당 26편의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전국 37개 사무소 및 6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두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공동 영업해온 중국 현지 합작회사인 DTW(Tianjin Datian W.Group)를 최근 4억 달러에 인수해 중국 내 89곳의 지역 거점을 확보했다. 현재 필리핀 수빅(Subic)에 위치한 페덱스 아태 지역 허브를 중국 광저우(廣州)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08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