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랜드로버의 도심형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은 ‘4륜 구동’의 대명사격인 랜드로버의 명성에 걸맞은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뛰어난 온로드 주행 성능 및 고급스런 편의장치를 자랑한다.
연비, 배기가스, 소음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2.7리터(L) 터보디젤 V6 엔진을 얹었으며, 인텔리전트 시프트 ZF 6단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기어 변속을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대토크 44.9kg.m를 1900rpm의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출력하므로 정체구간이 많은 도심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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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주행 시 차고가 자동으로 낮아져 안정적인 주행이 보장되고, DSC(차량자세제어장치), ETC(전자식트랙션컨트롤), EBA(비상제동력보조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와 에어백 8개도 갖췄다.
특히 이 차에 설비된 APS(Automatic Protection Sequence)는 사고 시 연료 공급을 차단하고 자동으로 시동을 끈 뒤, 모든 실내등과 비상등을 점등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획기적인 장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경사로 속도제어장치(HDC) 등과 하만카돈 로직 7 오디오 시스템, 7인치의 고화질 TFT 터치스크린, 뒷좌석의 좌우 독립식 LCD 모니터 등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을 채택, 넓은 시야와 편안함을 확보했다.
가격은 미정이나 가솔린 모델(1억500만원)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 차의 출시를 기념해 전국적인 시승행사를 연다.
22일 경기(분당)를 시작으로 23~25일 서울, 30일 대전, 31일 대구, 4월 1일 부산 순이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지역의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