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구직자 동아리 대표와 소셜벤처 청년기업가와 함께 장년고용포털 '장년희망날개' 시연회를 열고 세대간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장년고용포털 '장년 희망 날개'는 장년들의 조기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구직자 전용 웹사이트로, 장년 구직자에게 필요한 재취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구직자 동아리는 구직자 스스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전국 28개)에 구직 등록한 구직자를 중심으로 79개 동아리(회원수 1229명)를 말한다.
이날 시연회는 장년고용포털 '장년희망날개' 대국민 공개에 앞서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는지와 이용이 편리한지 등에 대해 전문가와 구직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간담회에서는 소셜벤처 사업가들이 장년고용포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고, 청·장년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장년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빨리 재취업할 수 있도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년구직자들이 구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년 만남의 장을 확대 운영하고, 장년구직자 커뮤니티도 적극 활용해 장년 고용정책 수립·추진 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방하남 장관은 "청·장년 고용을 모두 늘이는 세대 간 상생 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장년 구직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장년고용포털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며 "중장년 구직자가 어느 고용지원기관을 방문하더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고용부 고용센터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중장년 고용지원 기관 간 업무협조 및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년고용포털 '장년희망날개'에는 구인정보를 비롯해 구직 노하우, 재취업 성공사례, 정부지원 제도 안내, 동아리 마당 등 재취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되며, 6월 중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