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제주지역 내 고객 기반 확대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5일 외환은행은 제주지점 내 외국인 직접투자센터(Foreign Direct Investment Center, 이하 FDI Center)를 신설,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 이하 JDC) 방문과 외환은행 신제주지점 이전 행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우선,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제주지점 내 개설된 '제주 FDI센터'는 현재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한 FDI 센터와 강남 FDI 센터에 이은 세 번째 FDI 센터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주지역 외국인 직접투자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신설됐다.
현지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전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글로벌금융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주 FDI센터 개소식 이후 김 은행장은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을 방문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시장에서의 향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외환은행은 5일 오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제주지점 내 '제주 FDI센터'를 개설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양호철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과 '제주 FDI센터' 개설 축하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외환은행 |
김 이사장 역시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의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제주지역 외국인투자활성화를 위한 은행간 JCD와 협력 체제 구축에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삼무로 승우빌딩 1층으로 이전한 외환은행 신제주지점 이전식에 참석한 김 은행장은 "신제주지역를 비롯한 제주지역은 연 1000만명의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구이며, 특히 신제주지점은 지난 1989년 개점 후 24년간 현지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놀라운 실적 향상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이어 "향후에도 차별성을 겸비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외환은행에 명성에 걸맞은 지역 내 최고의 영업점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