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메탈(대표이사 오세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선정하는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산자부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간 매년 4억1000만원씩 기술개발지원을 받게 된다.
산자부는 매년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과 세계적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부설연구소를 선발해왔다. 정부지원은 최대 5년 동안, 해마다 5억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하는 뿌리산업 분야에 포메탈이 이름을 올린 것"이라며 "앞으로 난성형재 연간 단조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착륙장치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메탈이 개발 예정인 부품은 비행기 이착륙 장치 중 하나이며 고강도의 단조기술과 성형기술이 필요한 주요 품목이다. 특히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복잡한 형상의 부품 성형기술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예산을 활용해 세계 수준의 연구소를 육성하고자하는 국책사업에 참가하게 된 만큼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메탈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32억7만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