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많은 구기 종목 스포츠 중에서 공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운동은 볼링과 골프 단 2 종류 뿐이다. 볼링의 경우 자신의 체격과 힘에 맞는 볼을 선택한다. 골프 역시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스윙 스피드 등을 고려해 맞는 볼을 사용해야 한다.
일본 브리지스톤 골프 용품을 국내에 수입·공급하고 있는 석교상사(대표 이민기)는 골퍼들에게 맞는 볼을 제공하기 위해 B330시리즈와 e시리즈를 출시, 고객 맞춤형 볼로 편안하고 건강한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볼은 크게 스타일과 커버 소재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다. 먼저 골퍼 스타일에 따른 분류로는 저스핀 설계와 부드러운 코어로 비거리를 높여주는 초·중급자용 볼과 과도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부드러운 커버 설계로 어프로치 스핀을 중시한 프로·상급자 용 볼이 있다.
또 커버 소재에 따라 초·중급자 용 골프볼은 딱딱할수록 반발력에 우수한 아이오노머 커버를, 프로·상급자 용 골프볼은 부드러울수록 어프로치 시의 터치 감이 좋은 우레탄 커버를 사용한다.
최대 비거리를 내기위해서는 1만분의 5초 안에 이뤄지는 임팩트 순간이 비거리를 결정 짓는다. 그 중에서도 임팩트 순간의 초속, 타출각, 스핀 세 가지가 비거리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최대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이유로 골프볼 피팅은 무척 중요하다"며 "프로·상급자가 아닌 이상 항상 좋은 스윙이나 임팩트를 구현할 수 없기에 다양한 골프볼 중에서도 자신의 비거리 조건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골프볼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