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4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각 지역 새누리당 우세지역 5곳, 새정치민주연합 우세지역 5곳, 경합 지역은 7곳으로 분류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약 10%차이로 당선이 예상되며, 부산의 경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3% 이내 초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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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투표현장. © 프라임경제 |
관심을 모았던 광주광역시의 경우 정치 신인 윤장현 후보가 강운태 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이기는 의외의 결과가 나와 야권의 불패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구에서 무려 41.5%를 기록한 김부겸 후보는 비록 권영진 후보와 두자리 수 차이가 나지만 박근혜 정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서 야권의 깃발이 무섭게 휘날릴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여당의 입장에서는 현재 수도권에서 어느 한 곳도 우세를 점하는 지역이 없어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