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오후 6시 투표마감과 함께 일제히 방송사들의 개표방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BS를 시청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편4사 중 하나인 JTBC가 공중파에 이어 개표방송 시청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 리서치뷰 |
"방송3사와 종편4사 등 일곱개 방송사 중에서 어떤 방송사의 개표방송을 시청하겠느냐"는 질문에 26.1%가 KBS를 꼽았다. 이어 18.5%는 JTBC라고 응답했고, SBS는 15.2%의 선택을 받았다.
MBC(14.6%), TV조선(4.2%), MBN(3.4%), 채널A(2.9%) 순으로 이어졌고, 15.1%는 응답하지 않았다.
직전 조사에서 신뢰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JTBC가 이번 개표방송에서도 공중파 방송을 누르고 KBS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실제 시청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대별로는 40대 이하는 JTBC를 가장 많이 꼽았고, 50대와 60대는 KBS를 가장 많이 시청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800명을 대상으로 ARS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중값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907명을 무작위로 표집한 후 2014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800명의 표본수에 맞춰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