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좋은사람들 ‘Made in 개성’제품 첫 출하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3.22 10:17: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속옷업계에서 처음으로 ‘made in 개성’시대를 여는 패션내의 전문업체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 www.j.co.kr)이 첫 제품을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개성공단 생산을 추진해온 ㈜좋은사람들은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2월 15일, 첫 생산 제품으로 남성 런닝 5,000장을 출하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현재 전국 패션내의 보디가드 18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5,900원. 기존 유사 런닝 제품에 비해 30% 이상 낮은 가격이다.

북한 근로자들의 우수한 재봉 기술과 손재주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러티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향후 ‘made in 개성’ 속옷 제품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가 절감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좋은사람들 강철석 홍보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런닝을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브라, 란제리류 제품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