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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농협금융지주 '우투증권 패키지' 자회사 편입 승인

'우투증권 자회사 편입' 농협금융지주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 예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6.03 1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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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3일 정례회의를 열어 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우리선물의 손자회사 편입도 승인됐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는 6월 중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주식 37.85%(7542만6214주), 우리아비바생명 주식 98.89%(1457만3773주), 우리금융저축은행 주식 100%(1032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에 설치된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및 발전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자회사 편입승인에 따라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는 기존 7개에서 10개로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013년말 254조5000억원에서 290조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금융위는 농협금융지주가 총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30조원)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됨에 따라 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