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CT 통합보안 업체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용 모바일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단말관리(MDM), 모바일백신, 암호/인증, 가상키패드, 모바일통합로그인(SSO) 등 주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인증, 스마트스쿨 서비스 등 모바일 보안 부문 사업에서 KT와 손을 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KT의 ICT 관련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단말관리 기술을 확장한 스마트스쿨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필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회사로서 모바일 보안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기업 IT 시장의 선두주자인 KT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보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인증 같은 신규 시장수요에 대한 연구개발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기업 고객을 대성으로 더 높은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1998년 설립된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억원, 영업손실 13억2883만원, 당기순손실 11억5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