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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거짓말 논란'…TV토론서 손학규 발언 날조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6.03 1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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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후보가 2일밤 광주KBS TV토론에서 손학규 고문에 대해 한 발언이 완전 날조로 드러났다.

손 고문은 지난 1일 광주의 선거상황에 대해 "누가 당선돼도 한 식구"라고 말한 바 있다.

윤 후보는 토론에서 "새정치연합이 최고위원회를 열고 손 고문의 최근 발언은 분명 해당행위이고 선거가 끝나는 대로 즉시 진상을 조사해 손고문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과장도 왜곡도 아닌 날조로 드러났다.

손 고문의 비서실장인 동아시아미래재단 김영철 대표는 3일 오전 자료를 내고 윤 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영철 대표이사는 이날 자료를 내고 "윤 후보가 어제 저녁 KBS 토론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고위원회를 열어 손 고문의 최근 발언이 분명한 해당행위이고 선거가 끝나는 즉시 진상을 조사해 손 고문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는 윤 후보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새정치연합은 손 고문의 발언 이후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그것도 생방송 토론회에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발언한 윤 후보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윤 후보는 그러한 내용을 중앙당의 누구한테 전달받았는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공동대변인 조경완은 "윤후보가 '해당행위' '징계위 회부'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낸 것은 심각한 도덕적 문제라고 본다. 속히 손 고문과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손 고문은 1일 오전 9시20분께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 3명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광주에 내려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장) 호남은 누가 돼도 우리 식구니까. 새누리당하고 싸우는 데가 아니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어 기자들이 "전략공천 둘러싸고 좀 잡음도 있지요"라고 묻자 "전에 얘기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