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이 지역의 자원재활용 교육공간인 (가칭)에코센터의 공간 개보수를 단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철도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사내 사회봉사단 회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순천시 저전동 자원재활용백화점에 대한 일명 '프로보노' 활동의 개보수를 전개했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해'라는 라틴어(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저마다의 전문지식을 일종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회봉사하는 것을 일컫는다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사업은 물품정리와 등기구 철거, 합판벽 철거 및 페인트 재도장, 수도설비 및 전선 보수작업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철도공사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원들이 최근 순천시 저전동 자원재활용백화점에 대한 개.보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순천KYC |
공간개보수, 물품정리 등이 진행된 이번 공헌활동 장소는 '아나바다' 운동이 상설적으로 이뤄지는 저전동소재 '그린순천21' 공간이며 순천KYC(대표 김상일)가 향후 '에코센터'라고 이름을 바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에코센터는 지속적인 자원재활용 교육 외에도, 지역농산물 판매,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제품 판매장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전남본부 한광덕 본부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체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국민기업 코레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