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성들의 M라인 열풍이 거세다. 여성들의 완벽한 몸매를 뜻하는 S라인 열풍에 이어 남성들도
몸매를 강조하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면서 붙여진 M라인은 신세대들 사이에서 남자 몸짱을 상징하는 신조어로 남성들의 가슴, 어깨 근육,
쇄골 모양이 알파벳 M을 연상시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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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조 M라인 스타 이정재, 권상우, 소지섭, 비 등이 얇은 티셔츠나 와이셔츠 사이로 완벽한 M라인을 드러낸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되면서 일반인들도 M라인을 드러내려는 심리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동대문닷컴(www.ddm.com)에서는 M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타이트한 남성 상의 제품 판매량이 최근 일주일간 2000장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프 레이어드 V넥(17,800원)은 면소재로 제작되어 사이즈별로 몸에 적당히 피트된다.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몸매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완벽한 M라인 몸매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무채색 나염 티셔츠(13,900원)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워싱처리된 원단을 사용하고, 넥라인과 소매 밑단을 스크래치해 남자다운 빈티지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 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남성들의 M라인은 배의 복근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패션 상품의 인기는 노출의 계절인 한여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M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타이트한 셔츠가 하루 평균 500여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깊은 브이넥티셔츠로 쇄골과 어깨를 강조 할 수 있어 섹시한 남성미를 연출 할 수 있는 '모모 브이넥 티셔츠(5,700원)'와 축구스타 베컴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스타일로 날개뼈 라인이 드러나 근육을 돋보이게 해주는 '망고나시(4,900원)'등이 특히 인기. 타이트한 드레스 셔츠도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지앤씨 드레스 셔츠(9,800원)'은 면혼방 소재로 착용감이 뛰어나 하루 평균 15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 입점한 남성의류브랜드 젠스타일랩은 몸매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의류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성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젠스타일랩에서는 화려한 프린트로 장식된 타이트한 긴팔티셔츠와 스팽글 물결무늬 장식이 되어 있는 화이트셔츠 등 패셔너블하면서도 바디라인을 잘
살려주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몸매를 드러내주는 스판소재로 제작된 프린티드 긴팔 티셔츠(28,000원) 등이 히트상품.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다양한 M라인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M라인셔츠는 가슴둘레와 허리둘레를 다르게 해 자연스럽게 허리를 강조하고 가슴근육을 돋보이게 한다.
면스판 소재로 몸에 적당히 피트되며, 굵은 은사 스트라이프가 깔끔한 느낌을 더해주는 은사실크 스트라이프 셔츠(26,800원)도 인기다. 남성 몸짱들의 필수아이템인 골지소재의 티셔츠도 눈길을 끈다. 골지는 피트감이 강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주기 때문.
이러한 M라인 제품들이 유행함에 따라 남성복 시장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전문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브랜드 반달리스트(www.vandalist.co.kr)는 '슬림&심플'을 모토로 선이 살아 있는 남성복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에 출시한 드레스셔츠 및 티셔츠 등에 이러한 M라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라인을 중시하는 20대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겨울 시즌 대비 월평균 50%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아임히키(www.imhiki.co.kr)도 SKT의 T로긴 모델로 활약하는 정승교 등의 스타급 남성모델들을 내세워 M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티셔츠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컬러풀한 색상의 타이트 슬리브스(18,000원)와 도트 프린팅 처리된 반팔티셔츠(21,000원) 등이 인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