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이하 여가부)는 '2014년도 한·중 청소년 교류 대표단' 1차 인원인 197명을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중국에 보내며 올해 3차에 걸쳐 총 500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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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14년 한·중 청소년교류 1차 대표단 197명을 중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한·중 청소년교류 1차 대표단. ⓒ 여성가족부. | ||
중국에 파견되는 한국 대표단 197명(청소년 160명·청소년지도자 37명)은 7박8일 동안 2그룹으로 나눠 중국의 수도인 북경과 청도, 대련, 본계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들은 중국 석유대학교, 대련외국어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현지 주요 박람회(청도세계예술박람회·제15회 무역센터 국제채소기술박람회 등)를 참관하는 한편, 가정 방문과 산업 시찰 등에 참여한다.
여가부는 이를 통해 우리 청소년 대표단은 중국의 역사, 문화와 현재의 발전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 역시 올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 500명(5월 200명·9월 100명·10월 200명)을 초청해 대학생 교류, 산업 시찰, 한국의 문화·역사 탐방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6800여명이 참가했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는 한·중 청소년 교류 11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한·중 청소년 교류는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자 성숙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