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정병걸)은 제12회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10회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남예선대회를 지난달 28일과 30일 순천선혜학교와 함평영화학교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촉진하는 효과와 함께 사회통합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개최 중이다.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는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 등 정보화 능력을, e-스포츠 대회는 오목과 다함께붕붕, 마구마구 등 e-스포츠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4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보화대회에서 아래한글 ITQ 종목에서 이건(중동초 6년)·유환영(인성학교 중학생부 3년) ·문성경(덕수학교 고등부) 학생, 한글파워포인트 종목에서 김민영(여수여중 2년) 학생, 한글엑셀 종목에서 오성진(완도수고 2년) 학생이, 중도중복장애 아래한글 ITQ 종목에서 김준대(함평영화학교 초등부 6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오목부문에서 김소미(임자고 1년) 학생이, 다함께 붕붕붕 종목에서는 정민우(임자초 6년)·이선실(학부모) 팀, 통합부문인 마구마구 종목에서는 함평손불중학교 3학년 손준일·용상현·유현준 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9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