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여수 경도에 투자의사를 밝힌 중국투자회사의 국내 대리사 대표(장정현 신진양레저관광 회장)와 만나,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목포발전을 위해 중국의 자본을 끌어오기로 합의했다.
박홍률 후보는 지난달 30일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장정현 회장과 회동한 후 중국자본의 투자 방법과 절차 등을 논의해 긍정적인 약속을 이끌었다고 2일 밝혔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장정현 회장은 "목포시 고하도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좋은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어, 투자적지로 판단된다"며 "특히 무안공항과 가까워 중국인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해상 크루즈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을 갖춰져야 우수한 중국자본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대해 박홍률 후보는 "목포시가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고하도가 목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되고 있으며, 민간 투자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견실한 중국 관광회사 자본이 고하도로 투자한다면, 바다와 해안과 육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서남권 관광 명소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고 투자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반드시 목포시장이 돼서 목포에 관광과 물류와 기업유치를 통해 목포경제 살리기를 성공시켜 목포라는 나무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내자본이든 국외자본이든 견실한 회사라면 누구와도 만나서 목포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