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한라가 약 860억원에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달 30일 현대오일뱅크㈜로부터 860억원 규모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와 관련된 발주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정제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650-6번지 일원에 67만2528㎡ 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계약은 설계·인허가·시공을 포함한 일괄확정총액 방식이며, 공사기간은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고시 후 51개월이다.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전경. ⓒ ㈜한라 |
또 같은 날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 5월 마지막 한 주 동안만 약 1575억원 규모 공사를 따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는 한라의 항만·준설·매립분야 시공기술력을 민간공사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LH에서 발주한 행정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와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 수주 또한 공사금액은 크지 않지만 향후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