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임직원대상 투표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 |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오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임직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근시간 자율제' 를 시행하기로 2일 밝혔다.
유통업체 특성상 선거일이 휴무인 만큼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투표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출근시간 자율제'를 도입했다.
백화점에 따르면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롯데백화점 임직원 투표율은 80%를 상회화면서 전국 투표 참여율보다 높았다.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임직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오전, 오후 시간대로 나눠 교대로 임직원들이 선택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임직원 수는 약 2000명 수준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동구청 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얻어 사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출근시간 조정, 시차제 적극 활용 등 국민의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