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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물의 도시 베네치아 '국내 첫 직항 운항'

여름 성수기간 주 2회 운항 예정…고객에 다양한 스케줄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6.02 08: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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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김수천)은 오는 7월8일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는 여름 성수기간인 9월12일까지 주 2회(화·금) 운항될 예정(정부 인가 조건)이며, 인천~베네치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직항노선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118개의 작은 섬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개의 다리들로 구성돼 있어 수상버스와 수상택시,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하다. 특히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를 운항한 것에 이어 이번 베네치아 전세기를 신규 운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규노선 발굴 및 확충에 지속 힘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