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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칼럼]주식투자 고수들의 공통점

프라임경제 기자  2007.03.22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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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주식이나 선물 수익률 대회가 증권회사별로 자주 개최되고 있다. 수백 혹은 수천 %의 수익률로 그런 대회에서 일등을 하는 이들도 있고, 그런 대회 아닐지라도 가끔씩 신문 지상에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의 방법과 경험담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서점에 가도 일반인들의 눈을 끄는 자극적 제목으로 된 책들도 여러 권이 있다.

이들은 주식이나 혹은 선물투자를 하여 경이적인 수익률을 낸 사람들의 책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다 똑같이 똑같은 방법으로 고수익을 낸 것은 당연히 아니다. 필자가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듯이 다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고수익을 냈고, 그런 이야기가 책으로든 입으로든 전해지는 것이다. 그들 중 어떤 분은 가치투자를 투자방법으로 선택했고, 또 어떤 분은 기술적 분석을 중심으로 성공을 하였고, 또 어떤 분은 급등 주만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성공 하였다.

필자하고 같이 근무했던 어떤 분은 <신문지상에 날 정도는 아니지만 필자 생각에 주식투자의 고수이다.> 급락하는 주식을 중심으로 당일매매를 하여 고수익을 내던 분도 있었다. 이렇게 각자의 방법은 다 틀리지만 오늘은 이들의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자.

첫째 이들의 공통점은 큰 실패를 한번씩 하였다는 것이다. 카드 불량자가 된 적도 있고, 집안에서 쫓겨난 적도 있고, 심지어는 자살을 시도한 분들도 계셨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반드시 이겨야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그분들을 성공의 길로 인도한 것이 아닌가 싶다.

둘째 남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노력한다는 것이다. 남들 하는 것 다하면서 그렇게 성공한 사람은 필자는 아직 본적이 없다. 남들 다 놀 때 이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우리 주식시장 뉴스, 세계시장, 세계적인 뉴스, 주식 공부 등등 어느 것 하나 안 놓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남들은 술 마시고 즐겁게 떠들고 놀 때 이들은 책상에 앉아서 시장을 고민하고 있고, 필자가 아는 이는 심지어 집중이 안 된다고 일, 월, 화, 수, 목요일 저녁은 아예 약속을 안하고 금요일만 약속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저녁 때 술 먹으면 산만해져서 집중이 안 된다는 게 그 이유다. 오히려 그 시간에 체력을 키운다.

셋째 각자 자신들만의 투자 기법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을 우리가 그대로 따라 한다 해도 큰 돈을 벌 수는 없다. 그들 나름대로 피나는 투자 경험을 통해서 나온 것이고 그들의 직관력까지 더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나름의 투자 기법을 터득하기 위해 그들은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골고루 경험하였기 때문에 그 방법만 따라 한다고 해도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걸로 비추어 봤을 때 주식투자의 성공은 노력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주식투자에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다음은 필자가 아는 대단히 성공을 거둔 분의 필독 추천서이다. 5회 이상 반복해서 보면 길이 보인다고 하였다.

1.벤자민 그레함     현명한 투자자
2.피터린치          월가의 영웅
3.조지 소로스       금융의 연금술
4.워렌 버펫         완벽투자기법
5.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6.윌리엄 오닐       역발상 투자의 원칙
7.존보글            투자의 정석
8.김중근            엘리어트 파동이론
9.존 트레인         주식투자로 성공한 현대의 영웅들
10.존 트레인        증권투자의 거성들

   
현대증권 불당지점장 전 복 용

 충남고/충남대 경영학과/현대증권 법인영업부/둔산지점장/현재 현대증권 불당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