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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해양환경 조성·보존 정화 활동

한국해양대학교와 손잡고 부산 백운포 연안서 봉사활동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6.02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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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위스키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Jean-Manuel SPRIET))가 지난 31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를 후원하기 위해 부산 백운포 연안에서 깨끗한 부산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 백운포 연안을 시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한국해양대학교 연안, 송도 해수욕장 등 7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중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잠수사,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부산 시민 등 약 40명이 참여해 해상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수거된 쓰레기는 분석을 통해 향후 해양 생태 실태 파악 및 보존을 위한 연구 목적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부산 시민의 삶의 터전인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해양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부산지역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은 연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수중정화활동이 깨끗하고 건강한 부산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데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수중 정화 활동 이외에도 해양도시 부산의 지리적 중요성과 한국 제1의 해양 도시로서의 의미를 부산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해양선상아카데미를 비롯해, 해양생태지도자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와인 및 스프릿 분야 기업인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