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식투자로 1억원을 벌었다. 어디에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보통의 소시민이라면 행복한 고민으로 한참을 망설이겠지만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달랐다.
키움증권이 자사 인터넷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과반에 가까운 41%의 응답자가 '재투자'를 선택했다. 수익금을 고스란히 주식에 재투자해 더 큰 '대박'을 노리겠다는 것.
그 다음으로 많았던 답변은 '해외여행'(18%)이었으며 이어 △대출상환(14%) △부동산 투자(7%) △자동차 또는 명품 구입 △기부(이상 각 5%) 순이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에 지친 개인고객들을 위해 재미삼아 이번 설문을 기획해봤다"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 대부분이 망설임 없이 수익을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이 인상적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교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