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소속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 후보는 30일 "수많은 대형사고의 원인이 안전불감증에서 발생되는 '인재(人災)'인 경우가 많다"며 "'안전 장성'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장성효사랑병원 화재사건은 어르신들의 희생이 컸다는 점에서 참담한 심경"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요양병원 및 의료시설의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은 필수 책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요양시설 등 집단화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정·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장성이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를 위해 "의료시설, 요양시설, 문화관광 시설 등 집단화시설에 대한 1차 소방·행정, 2차 외부전문기관, 3차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형식과 자체 안전점검에서 비롯된 안전불감증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후보는 특히 장성군 및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과 집단화시설 안전구축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관군이 참여하는 실전 재난재해구조 교육도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