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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자동차 - GM대우 내수판매 증가세 탁월

프라임경제 기자  2007.03.22 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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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 Top pick 대우차판매 (TP 33,600원)


내수판매 증가세 지속 :1~2월 7.1% 증가했던 내수가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1일에서 20일까지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 전월동기대비 13.5% 증가한 50,644대를 기록했다. 전월동기대비 판매 증가율이 더 높은 것은 지난달에 설날이 있어 영업일수가 2월 12일에서 13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Avante의 판매 강세 지속으로 1~2월 48%보다 높은 51.7%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내수는 1~2월 13.8% 증가했으나 2월 Carens에 대한 마케팅 강화의 여파로 3월 Carens 판매가 급감하여 판매가 부진했다. 쌍용차 역시 연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2월 26.9% 증가한 여파로 부진세를 시현했다. GM대우는 Matiz에 대한 판촉 강화로 전년동기대비 50%, 전월동기대비 43.5%나 급증하며 시장점유율을 전년동기 11.5%에서 15.8%로 올려 놓았다. 기아차의 내수는 4월 24일 고급화된 신형 Lotze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차츰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차 및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와 쌍용차에 대한 ‘중립’을 유지한다.


■ 대우차판매 Top pick으로 유지 : Top pick으로는 1~2월 32.7%가 증가한 데 이어 3월에는 20일까지 50%가 증가하며 탁월한 내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GM대우의 내수 판매 대행사인 대우차판매(목표주가 33,600원)를 유지한다. GM대우는 GM그룹에서 생산비중이 15%를 차지하며 경, 소형차의 개발 및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고 이제는 내수시장에서도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우차판매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이 4월 16~17일로 다가오면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송도의 288,000평에 대한 개발 시기도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신용석 유치위원장은 “아시아 회원국 45개국 중 최소한 25표는 확보”했다고 밝혀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예상대로 인천으로 결정될 경우 송도 신도시를 포함한 동사의 송도 부지 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