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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5kg씩 살찌는 아기 화제

1년 4개월된 아기, 몸무게 25kg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22 0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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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바이아(Bahia)에서는 생후 1년 3개월 된 아기의 몸무게가 25kg에 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생후 16개월 되는 아기인 ‘마테우스 소우자’는 어머니인 ‘알리니’와 함께 건강진단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아기는 현재 몸무게가 25kg이며 같은 나이 대 정상 몸무게보다 15kg나 많다.

아기의 어머니는 마테우스가 임신 38주만에 3.65kg으로 태어났으며, 3개월 이전까지는 다른 형제처럼 정상이었지만, 3개월 때부터 몸무게가 늘더니 10kg까지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3개월 전부터 아기가 기절을 자주 하였으며 몇 초도 일어나 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기는 앞으로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 소아과 전문의와 여러 검사를 하게 되며, 이미 갑상선 호르몬과 당뇨병 관련 검사를 했으나 결과는 정상이었다.

영양전문가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기를 먹이고 있지만 한 달에 평균 1.5kg이 늘고 있는 그의 몸무게는 변화가 없었다.

아기의 검진을 위한 진료비와 여행비는 뽀르또 세구로 시청과 한 무명의 기업가가 부담하고 있다.

현재 아기의 가정에 유일한 생활비는 할머니가 매달 받는 연금 350헤알(15만원)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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