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엔플러스(대표이사 한무근)가 국내최초로 태양광 모듈용 AC커넥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교류(AC)로 변환하는 마이크로 인버터에 적용할 수 있는 교류용 커넥터 시스템이다.
마이크로 인버터가 적용된 태양광 시스템은 주로 가정용 발전기에 이용된다. 현재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씨엔플러스 측은 이번 개발 성과가 향후 수익에 직접적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에 쓰이는 커넥터 시스템은 옥외에 설치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제품 신뢰성이 아주 중요하다"며 "설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치도록 양산 체제를 완전히 구축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엔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4억5688만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8억7691만원 적자였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9억8376만원이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427억1956만원, 영업손실 4억4656만원이었으며 362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