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 ㈜NS쇼핑(이하 NS쇼핑)은 상장 업무를 수행할 대표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로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NS쇼핑의 최대주주는 하림그룹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로, 하림그룹과 NS쇼핑은 지난달 21일 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주요 증권사들에 송부했다. 증권사들로부터 접수받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숏리스트를 선정, 지난 20일 최종 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NS쇼핑은 오는 8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연내 증시에 입성할 계획으로 주관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상장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NS쇼핑은 2012년 말 우리블랙스톤PE,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프리 IPO(기업공개) 형태로 계열사 보유 NS쇼핑 지분 22%를 매각한 바 있다.
NS쇼핑은 상장할 경우 이들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구주 매출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시황에 따라 신주 모집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NS쇼핑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소 7500억원 이상, 이번 상장 시 공모규모는 약 17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쇼핑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투명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기업의 지속성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 및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사업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