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4.05.30 09:58:53
중형차 부문 최초 4도어 쿠페 모델인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더욱 길고 넓게 균형 잡힌 차체 비율로 역동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 프라임경제 |
[프라임경제= 부산 벡스코] BMW 코리아가 부산모터쇼 2014에 '혁신기술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Innovative Driving Pleasure)'을 주제로 BMW 모터사이클 4종을 포함한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M3 △뉴 M4 쿠페다. 이외에도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와 뉴 428i 스포츠 라인, 고성능 프리미엄 SAV 뉴 X5 xDrive40d 등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국내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를 공개하며, 뉴 S 1000 R과 뉴 R nineT, 뉴 R 1200 GS 어드벤처도 소개한다.
BMW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중형차 부문 최초 4도어 쿠페 모델이며 BMW의 지속적인 확장을 보여준다.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인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더욱 길고 넓게 균형 잡힌 차체 비율로 역동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또 세련된 쿠페 외관에 4도어, 넓게 열리는 트렁크 등 실용적인 공간 감각을 더했다.
전고도 기존 쿠페 모델보다 12mm 더 높고 루프 라인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리어 쿼터 패널과 트렁크 리드 속으로 부드럽게 흐른다. 길어진 루프 라인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실용적인 매력을 더한다. 뒷자리 승객을 위해 2도어 쿠페보다 헤드룸이 10mm 더 넓어지면서 실내공간이 더욱 안락해졌다.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는 2.0L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3초에 도달하며, BMW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적용돼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M4 쿠페는 모터스포츠의 DNA와 일상의 주행성을 풍부한 감성으로 결합한 모델이며, 새로운 M 성공 스토리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
BMW는 4시리즈 그란 쿠페 외에도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M3와 M4 쿠페를 공개하면서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짝수 이름을 부여받은 뉴 M4 쿠페가 M의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뉴 M3와 뉴 M4 쿠페는 5세대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 DNA와 일상 주행성을 풍부한 감성으로 결합해낸 완벽한 모델이다.
새로운 M 트윈파워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 장점과 터보차저 기술의 강점만을 결합했다. 새로워진 엔진 무게는 기존 V8 엔진보다 약 10kg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밸브 타이밍을 제어하는 밸브트로닉 기술과 더블바노스 연속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기술이 적용됐다.
BMW 코리아가 부산 모터쇼에 공개한 M3는 성능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해 기존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제원을 유지하면서도 중량을 약 80kg 줄였다. Ⓒ 프라임경제 |
한편, BMW는 전시장에 7월 오픈 예정인 드라이빙 센터를 4m x 3m 크기의 대형 실물 모형으로 부스에 마련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미래재단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 '주니어캠퍼스 워크숍'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