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5.30 09:24:26
한국GM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총 2208㎡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 고효율 친환경 제품군을 위시해 총 24대의 제품을 전시공간을 주제별로 다양하게 선보였다. ⓒ 프라임경제 |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EV 등 브랜드 슬로건 'FINDNEWROADS'로 대변되는 혁신과 고객가치를 반영한 고효율 친환경 제품군을 위시해 총 24대의 제품을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는 내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편에 주인공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를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마로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영화가 소개하는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이 적용됐다.
특히 그동안 주요 신차에 고연비 친환경 엔진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온 쉐보레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 성과의 기반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주요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전략도 공개했다.
한국GM은 쉐보레 첫 순수전기차 스파크EV의 2015년형 모델에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 한국GM |
브랜드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난해 출시된 쉐보레의 첫 순수 전기차 스파크EV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게 될 2015년형 모델에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오는 6월 중순부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내수용 모델의 본격 생산에 돌입하는 2015년형 스파크EV는 새로 디자인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다.
여기에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받았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복합 주행모드 기준, 도심 140km/고속 114km)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스파크EV는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됐다"며 "스파크EV는 출시 이후 탁월한 성능과 경제성, 편리한 콤보 타입 급속충전, 최장 보증 정책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기차 고객들을 사로잡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GM은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중장기 제품전략과 더불어 국내 부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 카마로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영화가 소개하는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이 적용됐다. ⓒ 프라임경제 |
아울러 트랜스포머 존 방문고객 대상 대형 범블비 및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즉석 사진 이벤트, 에코테크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페달로 전기차 스파크EV를 충전하는 이색 이벤트 등 쉐보레 전시장 곳곳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오는 31일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활약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사인회, 6월6일에는 쉐보레 말리부 광고 모델 정우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여는 등 주말 모터쇼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