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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중효, 토론회서 이낙연 맹비판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5.29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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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중효 전남지사 후보(새누리당 )는 "전남은 재정자립도 17.4%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매우 열악한 재정 상황이며, 특히 이낙연 후보의 지역구인 함평, 영광, 장성, 담양은 평균 8%대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낙연 후보(새정치민주연합)를 비판했다.

이중효 후보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26, 28일 개최된 TV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의 지역구가 지난 임기 14년간 인구가 21%가 감소하고, 재정자립도 또한 전남평균에도 못미치는 평균 8%에 달한다"며 이낙연 후보를 공격했다.

   
TV토론회에서 이중효 전남지사 후보(오른쪽)가 이낙연 후보에게 질문하고 있다. ⓒ 이중효 선거캠프
이 후보는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 성적표는 결국 14년간의 의정활동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에 실패했기 때문에 인구가 떠나게 되고, 세수확보가 없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집권당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도지사'를 표방한 이중효 후보는 "전남의 경제를 살려야 인구도 늘고, 지방재정도 건전해질 수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현 가능한 다양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지사 선거에는 이중효, 이낙연, 이성수 후보(통합진보당)까지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